최민진 박사 졸업생, 이선경 박사과정, 박성민 석박통합과정 SIGIR 2025 국제 학술대회 논문 채택
05 Apr 2025
최민진 박사 졸업생, 이선경 박사과정, 박성민 석박통합과정 SIGIR 2025 국제 학술대회 논문 채택
05 Apr 2025
DIAL 연구실 소속 인공지능학과 최민진(박사 졸업생, 제1저자), 이선경(박사과정, 제2저자) 학생, 박성민(석박통합과정, 제3저자) 학생, 이종욱(교신저자) 교수가 참여한 논문 "Linear Item-Item Models with Neural Knowledge for Session-based Recommendation"이 데이터마이닝 분야 최우수 국제 학술대회인 ACM SIGIR Conference on Research and Development in Information Retrieval (SIGIR 2025)에 최종 게재가 승인되었으며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소개글
본 연구는 사용자의 현재 세션 내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세션 기반 추천(Session-based Recommendation, SBR) 문제에 주목합니다. SBR 분야는 크게 두 가지 패러다임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복잡한 순차적 전이 패턴을 포착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신경망 기반 모델이며, 다른 하나는 아이템 간의 동시 등장 패턴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빠른 추론 속도를 제공하는 선형 아이템-아이템 모델입니다. 그러나 각 패러다임은 서로 다른 종류의 아이템 관계를 포착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신경망 모델의 높은 정확성과 선형 모델의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통합 방안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논문에서는 선형 모델과 신경망 모델의 지식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SBR 모델인 LINK (Linear Item-Item model with Neural Knowledge)를 제안합니다. LINK는 두 가지 유형의 지식을 하나의 통합된 선형 프레임워크 내에서 결합하여,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론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LINK는 두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합니다. (i) LIS (Linear knowledge-enhanced Item-item Similarity model)는 자기 증류(self-distillation) 기법을 통해 선형 모델 자체의 아이템 유사성(동시 등장) 포착 능력을 강화하고 세션 간의 고차원적 관계까지 학습합니다. (ii) NIT (Neural knowledge-enhanced Item-item Transition model)는 사전 학습된 임의의 신경망 모델로부터 복잡한 순차적 전이 지식을 증류하여, 이를 선형 모델 학습 시 정규화 항으로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신경망의 지식을 선형 모델에 효과적으로 주입합니다.
LINK 모델의 효과는 Diginetica, Retailrocket, Yoochoose 등 여섯 개의 실제 SBR 데이터셋을 사용한 광범위한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실험 결과, LINK는 모든 데이터셋에서 기존의 최첨단 선형 SBR 모델들(SLIST, SWalk 등) 대비 일관되고 큰 폭의 성능 향상(Recall@20 기준 최대 14.78%, MRR@20 기준 최대 11.04%)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선형 모델의 한계를 신경망 지식 통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했음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LINK는 복잡한 최신 신경망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 있는, 혹은 더 우수한 예측 정확도를 보이면서도, 선형 모델의 핵심 장점인 높은 추론 효율성(최대 813배 적은 FLOPs)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추가 분석을 통해 선형 모델이 비인기 아이템 간의 관계에 강점을 보이고 신경망 모델이 인기 아이템의 복잡한 패턴에 강점을 보이는데, LINK가 이 두 가지 강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균형 잡힌 성능을 달성함을 확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LINK는 SBR 분야에서 정확성과 효율성 사이의 실질적인 균형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특히 NIT 컴포넌트는 특정 신경망 아키텍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모델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향후 신경망 모델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이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입니다.
Abstract
Session-based recommendation (SBR) aims to predict users' subsequent actions by modeling short-term interactions within sessions. Existing neural models primarily focus on capturing complex dependencies for sequential item transitions. As an alternative solution, linear item-item models mainly identify strong co-occurrence patterns across items and support faster inference speed. Although each paradigm has been actively studied in SBR, their fundamental differences in capturing item relationships and how to bridge these distinct modeling paradigms effectively remain unexplored. In this paper, we propose a novel SBR model, namely Linear Item-Item model with Neural Knowledge (LINK), which integrates both types of knowledge into a unified linear framework. Specifically, we design two specialized components of LINK: (i) Linear knowledge-enhanced Item-item Similarity model (LIS), which refines the item similarity correlation via self-distillation, and (ii) Neural knowledge-enhanced Item-item Transition model (NIT), which seamlessly incorporates complicated neural knowledge distilled from the off-the-shelf neural model. Extensive experiments demonstrate that LINK outperforms state-of-the-art linear SBR models across six real-world datasets, achieving improvements of up to 14.78% and 11.04% in Recall@20 and MRR@20 while showing up to 813x fewer inference FL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