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M 2025 후기 by Seongmin and Mincheol
19 March 2025
19 March 2025
저희 연구실에서는 올해 국제 학회 WSDM에 다음 논문을 출판하게 되어 학회 개최지인 독일 하노버에 다녀왔습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Enjoy WSDM
Tutorial
학회 첫날에는 tutorial으로 pre-conference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LLM-Driven Recommendation'과 같은 요즘 유행하는 주제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Main Conference
Accepted papers 중 authors의 국적을 순위 매겨보니, 중국 (1위)과 미국 (2위)에 이어 대한민국이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또한, topic 별 submission과 acceptance의 논문 편수를 비교해보니 저희가 제출했던 topic이 제일 높은 submission과 acceptance rate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출한 총 606편 중 106편이 accept되어 실질적인 acceptance rate은 16.9%로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윤민철 박사과정생이 oral session에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학회 규모가 작다보니 single session으로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저희 연구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저희 또한 다른 분야의 연구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poster session에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많았지만, 총 105편 (oral + poster) 중 30편이 추천 시스템 관련 논문으로 추천 관련 연구들이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 간 진행되는 main conference 기간에는 점심에 치즈가 올라간 파스타가 연속으로 등장하였지만, 맛은 또 괜찮았습니다. (옆의 사진은 tutorial 날의 점심입니다)
Banquet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Resso’s'라는 가게에서 Banquet을 진행했습니다.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즐거운 식사를 했으며,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둘러싸여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njoy Germany
Jim Block Hamburger
학회를 마치고 저녁 시간에 Jim Block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독일 함부르크 (Hamburg)에서 탄생한 음식으로, Jim Block은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햄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육즙이 가득한 두꺼운 패티와 고소한 번이 일품이었습니다!
Hannover 시청
하노버는 관광 도시가 아니라서 볼 곳이 많지 않았지만, 하노버 시청 건물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비친 시청을 보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Frankfurt 구경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경제 중심지로 유럽 중앙 은행이 있습니다. 12개의 노란색 별로 둘러싸인 파란색 유로 심벌은 뉴스에서 많이들 보셨을 텐데, 해당 심벌은 유럽 중앙 은행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축구 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뛴 차범근 감독님이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선수 11인(Eintracht Legenden 11)에 뽑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지하철역 기둥에 포스터가 붙어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1914년 시작)의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시고, 주변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작가 괴테가 태어나고, 그의 첫 작품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작성한 괴테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과거 로마군이 주둔했던 뢰머 광장도 방문하여 소시지를 먹고 주변 구경을 했습니다.